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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악산 우중산행 후기

운악산 우중산행 후기, 빗속 등산이 가능했던 이유와 주의점

비 오는 날 도전한 운악산 산행
가능은 하지만, 결코 만만하지 않았던 체험기와 실전 팁을 공유합니다

비 오는 날 운악산, 무모한 도전일까? 실제로 가능한가?

비 오는 날 운악산, 무모한 도전일까? 실제로 가능한가?

운악산은 암릉과 급경사가 많은 대표적인 난이도 상급 산입니다
그런 산을 비 오는 날 오른다는 건 많은 리스크를 감수해야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우중에도 정상 등정을 해낸 산행기가 존재합니다


실제 우중산행, 어떻게 진행되었나?

우중산행의 현실

2019년, 2023년, 2024년 등 다양한 시기의 폭우 속 산행 기록을 분석해보면
우중산행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정상 도달보다 안전한 하산이 더 어렵다"는 공통적인 후기가 많습니다


주요 우중산행 기록 비교

주요 우중산행 기록 비교

2019.08 포천광장 코스 약 5시간 33분 정상 등정 로프 구간 중심, 폭우
2023.05 무지치폭포까지 정상 미도달 무리한 진입 후 하산 계곡 범람, 산사태
2024.02 포천 2코스 약 5시간 정상 등정 미끄러운 암벽, 로프 의존

등정보다 하산에서 더 많은 사고와 위험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왜 운악산은 우중에 더 위험한가?

운악산 우중에 더 위험한 이유

운악산은 암벽, 암릉, 로프 구간이 많고 경사가 급해
건조한 날에도 미끄러움이 발생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비가 올 경우 바위 위에 이끼나 물기가 생겨 미끄러움이 극대화되며
특히 하산길에서 무릎에 부하가 크고, 로프가 유일한 의지가 됩니다


우중산행 시 준비물 체크리스트

 

비옷 비와 바람 차단
방수 등산화 미끄럼 및 침수 방지
미끄럼 방지 장갑 로프/바위 지지용
스틱 하산 시 체중 분산
여벌 옷 젖은 몸 보온 및 갈아입기
방수팩 전자기기 보호

비 오는 날 산행 시에는 평소보다 2배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코스 선택도 생존의 전략이다

코스 선택도 생존의 전략이다

가장 많이 추천되는 코스는 운악사 능선을 따라 오르는 2코스입니다
오름길로 사용할 경우 체력 소모는 크지만,
상대적으로 바위가 적고 로프 구간이 분산되어 안정적입니다
하산길은 현등사 방향이 좋으며, 무조건 빠른 하산보다는 안전 우선입니다


우중산행, 실제 체험자의 이야기

우중산행, 실제 체험자의 이야기

"정상은 찍었지만 하산길이 진짜 공포였다"
"스틱보다 로프에 의존했고, 암벽은 거의 엉금엉금 기어내렸다"
"비 오는 날은 체력 소모보다 멘탈 소모가 크다"

우중산행 후기는 대부분 등정보다 하산에서 고통을 호소합니다


결론: 운악산 우중산행은 가능하지만, 절대 가볍게 보면 안 된다

결론: 운악산 우중산행은 가능하지만, 절대 가볍게 보면 안 된다

운악산은 우중에도 산행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단순히 '가능하다'는 것과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다'는 것은 다릅니다

암릉, 암벽, 급경사, 로프 등
비가 오면 위험요소가 배가 되며
하산 시 미끄럼, 탈진, 방향 이탈 등의 리스크가 크게 증가합니다

비가 오는 날 운악산을 오른다면
정상 도달보다 안전한 복귀가 목표가 되어야 하며
준비물, 코스 선택, 체력 분배, 날씨 변화 체크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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